줄리아 천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담 (2월 28일 (금) 오후 5시 - 7시)
줄리아 천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담
2월 28일 (금) 오후 5시 - 7시 (날씨로 인해 기존 2월 20일에서 일정 변경)
워싱턴한국문화원
티켓: 무료 (사전예약) - 링크
워싱턴한국문화원(박종택)은 2월 작가 줄리아 천을 초청하여 한국 문화와 정체성을 기념하는 특별한 벽화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 소개
줄리아 천은 문화원 야외 정원을 무대로 삼아 장소 특화적 작품을 설치합니다. 벽화는 문화원 야외 정원의 상징적인 역할을 하는 대나무 숲을 반영한 자연친화적 요소와 한국 전통 놀이, 그리고 문화원이 추구하는 공동체의식을 나타내는 즐거운 디자인으로 이루어집니다. 대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문은 한국 호랑이가 지키는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작가는 대규모 벽화 제작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시도하며, 친밀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도시 환경이라는 거대한 무대로 옮기며 관객들과의 소통을 시도합니다. 천의 작품은 문화적 전통과 세대 간 정체성의 관계,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들의 정체성 형성에 대한 다면적인 과정을 탐구합니다. 한국의 미학을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융합하며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섬세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문화원은 디자인에 담긴 이야기와 한국의 상징들을 하나의 벽화로 결합한 작가의 의도를 함께 탐구하고자 합니다.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2월 28일 금요일에 제공하는 작가와의 대화 행사는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됩니다.
그 외에도 방문객들은 2월 중 문화원 정규운영시간인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점심시간 12시부터 1시 제외) 에 자유롭게 방문하여 작품이 설치되는 현장을 직접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줄리아 천은 워싱턴 DC 지역과 덴버, 콜로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로 미국 최대 야외 벽화 축제인 월드 와이드 월즈 (World Wide Walls)의 워싱턴 버전인 디씨월즈 (DC Walls)에 참여한 이력이 있으며 워싱턴 DC 외에도 샌디에고와 덴버에 공공 벽화 작업을 설치했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통해 소개된 바 있으며 나사 (NASA), 애플, 필립스 컬렉션, 스미스소니언 연구소 등과 협업한 이력이 있습니다. 특히 스미스소니언은 2022년의 작가의 작품 중 일부를 영구 컬렉션으로 소장하였으며, 작가는 최근 니콜슨 프로젝트 (Nicholson Project)의 2024년 아티스트 레지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작가의 작업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www.juliachon.com 또는 인스타그램 @kimchi.juice를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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