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소니언 설맞이 행사
주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스미스소니언 미국 미술관(SAAM)과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과 협력하여 개최한 2025 설날 행사가 2월 1일 수천명의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SAAM 설날 가족 행사에서는 약 7,000명이 참석했으며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의 장고춤과 소고춤, 워싱턴 사물놀이 팀의 전통가락 공연, 대학 동아리의 K-Pop 커버댄스 등이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시 및 체험 부스에서는 차례상 전시, 청사초롱 및 복주머니 만들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열린 NMAA 설날 마켓 행사에서는 약 8,400명이 참석했으며 떡국과 막걸리, 한국 전통 공예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박종택 문화원장은 “금년 설날 행사에는 전통공연 뿐만 아니라 K-Pop 댄스 동아리의 참여 그리고 복주머니, 청사초롱, 딱지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고 전했다. 이번 설날 행사는 현지인과 한인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며 세대와 문화를 잇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SAAM 설날 가족 행사>
<NMAA 설날 마켓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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