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KOREAN CULTURAL CENTER

  • 알림
  • 문화원 활동

케네디센터 LDP 현대무용단 공연

2025.01.21. | 7 Hit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 이하 문화원)은 2024년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3일간 현지 최고의 국립예술극장인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LDP 현대무용단(LDP/Laboratory Dance Project)의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한인 현대무용단을 현지에 초청해 한국 공연예술의 진면목을 선보이기 위해 케네디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획되었다. 케네디센터의 댄스 시리즈에는 뉴욕시티 발레단, 엘빈 엘리 아메리칸 댄스 시어터, 버밍햄 로얄 발레단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용단이 초청되었는데, 한국을 대표해 LDP 공연단이 공식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는 현지에서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졌다.

LDP 무용단은 김동규 안무의 <ASH>와 <MOB> 두 작품을 약 80분간 공연했다. <ASH>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인의 결핍을 탐구하며 잃어버린 것들을 회복하려는 여정을 그렸으며, <MOB>는 ‘죽은 물고기만이 강의 흐름을 따라간다.’는 속담을 바탕으로 군중 속 개인의 내면과 인간성의 양면성을 탐구하며 에너지 넘치는 춤을 통해 표현한 작품이었다. 이번 미국 투어에는 김민서, 김석현, 김예나, 김영채, 박지희, 배현우, 신호영, 윤나라, 윤승민, 이정은, 이홍, 장지호, 장호원, 정건, 최예원, 최호정, 한윤주 포함 총 17인의 단원이 참가했다.


케네디센터 LDP 현대무용단 공연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