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한국 문학을 만나다...'한국 문학의 밤' 행사 개최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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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10월 20일(금) DC 일원에 한국 문학의 진면목을 소개하기 위해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한국 문학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설 '도가니'의 영문 출간으로 미국 출판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공지영 작가가 온라인으로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미국 독자들과 만났다. 공 작가는 자신의 작품 세계, 창작 과정, 향후 작품 구상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힘써온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브루스 풀턴 교수가 'K-문학의 토대로서 한국 대표 단편소설' 주제로 강연했다. 풀턴 교수는 강연에서 이효석 황순원 등 한국 단편 문학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 특성과 작가들이 한국 현대 문학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 이후 리셉션과 함께 한국 문학의 대표적인 단편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안재훈 감독의 '소나기' 를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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