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은 올해 볼티모어 ‘K-시네마’ 시리즈 첫 작품으로 ‘광해-왕이 된 남자(Masquerade)를 무료 상영한다.

문화원은 메릴랜드 영화제 측과 협력해 오는 2월 25일(화) 오후 7시 DC 인근 볼티모어 소재 파크웨이(Parkway Theatre)극장에서 추창민 감독의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를 상영할 예정이다,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틈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붕당정치로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왕조 광해군 8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이병헌, 류승용, 한효주 등이 출연하며, 특히 배우 이병헌이 1인 2역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개봉 당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영화는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해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하고,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간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하룻밤을 가슴 조이며 왕의 대역을 하게 되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

영화 입장료는 없으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영화 상영에 앞서 6시30분부터는 간단한 한국 음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Masquerade)

일시 및 장소: 2020년 2월 25일(화) 오후 7시

볼티모어 소재 파크웨이 극장(Parkway Theatre, 5 W North Ave, Baltimore, MD 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