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계기 국경일 특별 공연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국경일 특별 공연
10월 18일 (수) 오후 8시
케네디 센터 아이젠하워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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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주미한국대사관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계기 국경일 특별 공연을 10월 18일(수) 오후 8시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에서 개최한다. 미국 국립공연예술센터 케네디센터에서 한국의 최고 수준의 예술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한국 공연예술의 진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 약 120분(인터미션: 20분)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국립무용단의 '묵향' (약 60분), 2부는 한문화진흥협회 ‘한복 패션쇼’ 및 생동감 크루 ‘화관무’, ‘천고무’, (약 30분)으로 구성됐다.
국립무용단의 '묵향'은 한국 춤 속에 내재된 정·중·동의 미학을 우아하고 세련된 미장센으로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문인화의 대표격인 사군자를 주제로 고고한 선비의 기품을 담아내는 작품이다. 무대 위로 드리워진 네 폭의 대형 화선지 위로 때로는 강인한 남성무가, 때로는 우아하고 품격 있는 여성무가 펼쳐지며 무대 전체를 물들이는 매, 난, 국, 죽의 상징적인 컬러와 이미지들이 어우러진다.
한국문화진흥협회는 대한민국의 전통의상 한복의 전통 및 법고창신의 정신을 계승하여 선보이는 패션쇼로 특히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위해 특별 제작한 미국 성조기와 한국 태극기 한복도 선보일 예정이다.
생공감 크루의 '화관무'는 곱게 단장한 무원들이 환영과 축복의 의미를 담아 긴 색한삼을 공중에 뿌리며 흥겹게 추는 화관무를 모티브로 하여 궁중의 화려한 복식과 IT기술의 조화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고, '천고무'는 ‘어지러운 세상 속 북을 두드려, 하늘 문을 열어 평화의 시대를 맞이한다 ‘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한국 전통 타악기 용고와 의상에 LED 라이팅을 입히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북과 연주 그리고 무용이 하나되며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공연자 소개
1962년 창단된 국립무용단은 국립극장의 전속단체로서 전통을 기반으로 당대 최고의 춤 예술가들의 지도하에 전통과 민속춤을 계승하고 있으며 동시대 관객이 감동할 수 있는 현대적인 작품 개발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국립단체이다. 현재 김종덕 안무가가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주요 레퍼토리인 전통춤 모둠 <코리아 환타지>, 대표적 극무용 <춤, 춘향>, 스타일리시한 한국춤 <묵향> 등 전통을 기반으로 풍성한 레퍼토리와 신작 개발로 나날이 정진하며 한국창작무용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는 1984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세계문화진흥협회, 한복외교사절단, 한문화외교사절단, 더블유타임즈 등과 같은 다수의 산하기관이 있다. 주요 사업은 한국문화의 보존계승을 위한 연구 및 발표,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국내외 문화행사 및 주한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한 세계문화교류 행사,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수교기념 행사 등 개최, 세계의상페스티벌 및 세계문화페스티벌 주관, 지역 문화관광의 세계화를 위한 주한외교사절단 팸투어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
생동감크루는 2002년에 창단해 미디어퍼포먼스나 LED트론댄스 등 빛을 활용한 암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단체이다.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2’, ‘KBS2 VJ특공대’, ‘SBS 스타킹’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인기를 받고 있다. 2014년 프랑스 TF1채널 ‘THE BEST LE Meilleur Artiste’에 초청 받아 64개국 중 아시아 참가국 최초로 파이널 무대에 오르며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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