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안내
책으로 만나는 돌잡이: 한국의 첫 생일 전통
- 게시일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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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My Sister’s Doljabi>의 저자 진저박과 프랜시스 박을 초청하여 한국의 첫돌 전통을 기념하는 특별 강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저자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돌과 돌잡이 문화의 의미를 배우고, 한국 문화가 그들의 작품에 준 영향을 파악해보세요.
이번 행사는 돌잡이 체험, 첫돌을 기념하는 전통 떡(무지개떡) 시식 체험,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린이와 함께 참여하는 관람객은 선착순으로 작가의 신작 ‘My sister’s Doljabi’가 무료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행사 진행 후에는 저자들의 북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 안내
일시: 2025년 11월 1일 (토) | 오후 1:00 – 3:00
장소: 워싱턴한국문화원 (237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작가 소개
진저 박(Ginger Park): 한국계 미국인 작가로, 다수의 어린이 책을 저술하였으며, 국제독서협회(IRA) 아동도서상, IRA-CBC 교사 추천 도서상, 세계문화 주목 도서상, PATERSON 아동도서상, Bank Street 아동도서상 등 다수의 도서 관련 수상 이력 보유
프랜시스 박(Frances Park): 한국계 미국인 작가로 어린이 및 성인 도서를 저술하였으며, IRA 아동도서상, IRA-CBC 교사 추천 도서상, 세계문화 주목 도서상, Paterson 아동도서상, Bank Street 아동도서상 등 다수의 도서 관련 수상 이력 보유

작가의 말 (도서 My sister’s Doljabi 발췌)
한국의 돌(첫돌) 전통은 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Binna’s Birthday에 등장하는 증조할머니처럼, 1930년생인 우리 어머니는 9명의 형제자매 중 4명을 모두 첫돌 전에 잃으셨습니다. 어머니는 유일하게 팔순까지 생존하며 많은 생일을 맞이한 분이셨습니다.
현대에는 영아 사망률이 낮아지면서, 돌잡이 세트 속 물건들은 장래 희망이나 직업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판사를 상징하는 망치, 의사를 상징하는 청진기, 엔지니어를 상징하는 휴대전화, 운동선수를 상징하는 골프채나 야구 배트 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은 전 세계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생일로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