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대무용제 선정작 온라인 공연 상영회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은 오는 8월 20일(금) 오후 8시부터 9월 5일(일) 오후 8시까지 3주간 ‘국제현대무용제 선정작 온라인 공연 상영회(영문명: MOdern DAnce FEstival Serie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국제현대무용제 행사에서 공연된 작품들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현지인에게 무료로 공개하는 상영회이다. 문화원은 세계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한국의 현대무용과 단체를 현지에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국제현대무용제와 협력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국제현대무용제/모다페(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MODAFE)는 세계 현대무용의 흐름을 주도하는 무용단과 안무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5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축제이다. 올해 40회를 맞이한 동 행사는 1982년 제1회 ‘한국현대무용향연’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1988년부터 ‘국제현대무용제’로 불리우다 2002년부터는 '모다페(MODAFE)'라는 약칭을 병용하면서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는 한국과 세계 현대무용의 융합과 공존, 안무가와 무용수를 위한 무대 지원, 무용가와 관객간의 소통 등을 목표로 한다.

세부 상영 일정은 제1회 8월 20일(금) 오후 8시 ~ 8월 22일(일) 오후 8시, 제2회 8월 27일(금) 오후 8시 ~ 8월 29일(일), 오후 8시, 제3회 9월 3일(금) 오후 8시 ~ 9월 5일(일), 오후 8시까지 이며, 영상은 회당 48시간 동안 공개될 예정이다. 상영 장소는 국제현대무용제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관람객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밀물현대무용단(Rising Tide Dance Theater)의 ‘Reboot: 출발점 위에 서다 2.0(안무: 박관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과연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고자 한다. 무용단은 1984년 창단 이래 300여 편의 레퍼토리를 창작하는 등 현대무용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는 전문예술법인 단체이다. 예술 감독인 이숙재 대표는 한국예술평론협회 최우수 예술가상, 한국현대무용협회 코파나스상, 현대무용진흥회 이사도라 예술인상, 한국무용학회 외솔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Han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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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금) 오후 8시 ~ 8월 22일(일) 오후 8시

이동하 댄스 프로젝트 ‘이미지의 배반’

이동하 댄스프로젝트(Leedongha Dance Project)의 ‘이미지의 배반(안무: 이동하)’은 마그리트의 회화 ‘이미지의 배반’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우리는 현대사회 속의 방대한 정보와 이미지들로 인해 혼란의 시대를 살고 있으며, 현재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것들이 진실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공연이다. 단체는 2015년 창단되었으며 일상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통해 관객과의 교감을 창작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 2015년 공연과 리뷰 춤연기상, 2016년 평론가가 뽑은 젊은 무용수 우수 안무가상, 2017년 평론가가 뽑은 젊은 무용가 최우수 안무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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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금) 오후 8시 ~ 8월 29일(일) 오후 8시

시나브로 가슴에 'ENERGY'

시나브로 가슴에(COMPANY SIGA)의 ‘Energy(안무: 권혁)’라는 작품은 인간이 가진 무한한 에너지와 물리적인 힘을 통해 우리가 더 나아가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단체는 2013년에 창단되었으며 춤을 통해 우리 삶과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객과의 공감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2020년과 2017년에 춤비평가협회 베스트 작품상, 2018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예술 단체상, 2017년 인천국제현대무용제 최우수 안무가상, 2015년 스페인 마스단사 국제현대무용제(MASDANZA International Choreography Competition) 베스트 공연상 등을 수상했다.

ⓒQinxi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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