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함께 읽기: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행사는 10월 31일 (영어)과 11월 7일 (한국어) 2회 진행됩니다.
최근 한국 작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한국문학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한국문학이 다양한 언어로 번역이 되어 세계적 무대에 서고 많은 국제 독서애호가들에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몇 년간 주목할 만한 한국문학중 하나는 조남주 작가의 2016년 데뷔작 82년생 김지영입니다. 이 작품의 강력한 내러티브는 현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경험을 반영하며, 보편적이면서도 현대 한국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가정주부인 주인공이 육아, 우울증, 성차별 등 일상에서 겪는 이야기로 성체성, 성역할, 사회적 기대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조남주 작가의 소설은 여성 세대의 도전적인 면을 묘사하여 한국과 해외에서 큰 영향을 미쳤으며, 2019년 같은 이름의 한국영화로도 제작되어 정유미와 공유가 출연했습니다.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 한국 문화 팬들, 한국어 학생 모두 이 작품을 통해 현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이 겪는 경험을 새롭게 탐험해보시기 바랍니다.
10월 31일 독서모임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소설의 영어 번역본을 사용합니다. 11월 7일 독서모임행사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원문 한국어 텍스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어 원어민과 중급/고급 한국어 학습자에게 적합합니다. 두 행사 모두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진행되며 조지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언어 및 한국어문학을 가르치시는 임마누엘 김 교수님과 함께합니다.
참가자는 1회 또는 2회 모두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에 참석하신 분들 중 5명을 추첨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의 컬러링북 ‘박물관에서 만나는 아주 소중한 것들’을 선물로 드립니다. 각 날짜별로 5권씩 추첨합니다. 아래에서 독서모임 행사를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가벼운 다과와 음료가 제공됩니다.
Language, Culture, & Society: A Close Reading of Cho Nam-joo's Novel, "Kim Ji-young, Born 1982” with Professor Immanuel Kim
Thursday, Oct. 31, 1-3 PM (in ENGLISH/영어)
Thursday, Nov. 7, 1-3 PM (in KOREAN/한국어)
Korean Cultural Center Washington, D.C.
Seating is limited. Advance registration is required.
Above, from top: trailer for the drama Kim Ji-young, Born 1982 based on the novel of the same name, and a montage of international covers for the novel (image credit: Korea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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