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안내
서울의 멋, 민화: Wishes in Korean Folk Painting 전시 개최
- 게시일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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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은 11월 20일(목)부터 2026년 2월 20일(금)까지 문화원 2층 전시장에서 ‘서울의 멋, 민화: Wishes in Korean folk painting’ 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 사업에 선정된 서울역사박물관의 《서울의 멋》 순회전시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함께 성장한 미술품인 ‘민화’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전시는 1부 ‘서울의 민화: 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일상 예술’, 2부 ‘민화: K-컬처 속 전통과 현대의 만남’, 3부 ‘윤슬의 공간’으로 구성됩니다.1부에서는 서울 지역 내에서 민화가 유통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주거 공간으로 들어와 장식 미술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집 안에 꾸밈 요소로 활용된 민화인 평생도, 호작도, 책가도, 어해도, 감모여재도 등이 소개됩니다. 2부에서는 전통 민화를 재해석한 현대 민화 작품들을 중심으로 책거리, 호랑이, 까치 등 복과 길상의 염원을 담은 상징적 그림이 오늘날에도 다양한 형태로 계승되고 있음을 전달합니다. 마지막 3부 ‘윤슬의 공간’에서는 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윤슬처럼 서울의 전통과 예술이 이어지는 문화유산의 시간성을 보여주며, 십장생도를 기반으로 나전장이 사용한 도안을 활용해 자개로 꾸민 미디어 작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전시실 중앙에는 악운을 쫓아내주는 호랑이가 그려진 포토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길상적 의미를 직접 경험하고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주거 생활과 장식 예술,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체험해보세요.
전시 개막 및 이벤트, 연계 프로그램
전시 개막식은 2025년 11월 20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럭키드로우 상품으로는 서울역사박물관 문화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개막식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Thank you for your interest! This event has reached maximum capacity, but spaces may re-open up if others cancel. Please use the link below to check the status. The exhibition will also remain open to walk-in visitors through February 20, 2026.
주요 작품 정보

호작도, 한지, 20세기,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Hojakdo: Tiger and Magpie Painting
Paint on mulberry paper, 20th century, Seoul Museum of History Collection

책가도, 한지, 20세기초,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Folding Screen of Chaekgado (Scholar’s Accouterments)
Paint on mulberry paper, early 20th century, Seoul Museum of History Collection

감모여재도, 한지, 조선,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Gammoyeojaedo Ancestral Shrine Painting
Paint on mulberry paper, Joseon Dynasty, Seoul Museum of History Collection

어해도, 한지, 19세기,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Fish and Crab Painting
Paint on mulberry paper, 19th Century, Seoul Museum of History Collection

백자청화기명절지문병, 도자기, 19세기,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Blue and White Porcelain Vase with Scholar's Objects Design
Porcelain, 19th century, Seoul Museum of History 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