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 in the U.S.] 스미스소니언 프리어 미술관과 아서 엠 새클러 갤러리 한국실 전시 온라인 투어 개최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황준석)은 2월 26일 (금) 저녁 6시 ‘Korean Art in the U.S.’ 의 2021년 새해 첫 시리즈로 스미스소니언의 아시아 예술 박물관인 프리어 미술관과 아서 엠 새클러 갤러리 (The Freer Gallery of Art and Arthur M. Sackler Gallery, the Smithsonian's National Museum of Asian Art)의 한국실 전시 온라인 투어를 개최합니다.
프리어 미술관과 아서 엠 새클러 갤러리는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 국립 아시아미술 박물관으로 설립자인 찰스 랭 프리어(Charles Lang Freer)가 조선시대의 다완(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사발)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이후 고려시대의 청자와 불화를 수집하면서 한국 미술 소장품을 확장하였습니다. 박물관 내 한국 소장품은 총 773점에 이르며 삼국시대부터 신라, 고려, 그리고 조선시대까지를 아우르는 300점에 달하는 한국 도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재 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입니다.
한국실 전시인 ‘Rediscovering Korea’s Past‘는 찰스 랭 프리어가 20세기 초 한반도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미국 등지에서 한국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던 시기에 수집한 고려청자를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해외박물관 내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Korean Art in the U.S.’ 는 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박물관의 직접 방문이 어려우나 깊이 있는 한국실 전시 및 한국 소장품을 집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향후 워싱턴한국문화원은 미국 내 박물관의 한국실 전시 및 소장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우리 문화의 고유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국의 문화 예술 교류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황선우 스미스소니언 한국프로그램 연구원이 한국실 전시 작품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온라인 투어 영상은 2월 26일 저녁 6시 워싱턴한국문화원 소셜미디어 (유튜브 채널 @KoreaCultureDC, 인스타그램 @Koreaculturedc)와 프리어 미술관과 아서 엠 새클러 갤러리 소셜미디어 ( 유튜브 채널@FreerSackler 인스타그램 @freersackler) 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한국실 전시 전경
청자동채연화문표형주자
고려 13세기 중반 30.5 × 16.7 cm
찰스 랭 프리어 기증품 F1915.50
백자합
고려 12세기 5.1 × 8.6 cm
찰스 랭 프리어 기증품 F1907.300
사진이미지 크레딧 © Freer Gallery of Art and Arthur M. Sackler Gallery, Smithsonian Institution,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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