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그룹 공명, 케네디센터 음력 설맞이 공연 개최 (2월 5일 오후 6시)
케네디센터 음력 설맞이 공연 - 공명
2025년 2월 5일 (수) 오후 6시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 밀레니엄 스테이지
티켓: 무료 (1월 22일부터 사전예약) - 링크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 이하 문화원)은 2025년 2월 5일(수) 오후 6시,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의 밀레니엄 스테이지(Millennium Stage at John F. Kennedy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음력 설맞이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원은 음력설을 맞이하여 케네디 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통적이며 독창적인 한국의 창작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월드뮤직그룹 공명(GongMyung) 공연을 공동 기획했다.
공연자 소개
공명은 1997년에 결성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4인조 창작음악 밴드이다. 대금, 소금 등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의 조화로운 창작 및 재구성을 통해 한국음악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이다. 공연단은 직접 제작한 대나무 악기뿐만 아니라 관악기, 타악기, 자연에서 발굴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독특한 소리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변형시키며, 전통음악의 색다른 앙상블을 보여주는 유쾌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아왔다.
단체는 SXSW, CINARS, WOMEX, MIDEM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약 60여 개국에서 200회가 넘는 공연을 개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서울문화투데이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단체의 작품이 국악의 현대화라는 주제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미국 투어에는 강선일, 박승원, 송경근, 임용주 포함 총 4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공연 소개
케네디센터 무대에서 단체는 공명콘서트 ‘워크 어바웃(Walkabout)'을 약 60분 동안 공연할 예정이다. 워크 어바웃은 호주 원주민들이 어른이 되는 의식으로, 홀로 사막을 여행하며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혹독한 성인식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가 인생이라는 여행을 살아가며 자연의 일부로 존재하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사랑을 배우는 것임을 강조하고자 창작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침의 소리, 기린자리, 통해야, 놀자, 해바라기, 공명유희, 흥, 워크 어바웃, 위드씨, 아리랑 등 약 10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티켓 정보
이번 공명의 케네디센터 데뷔 무대는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음악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티켓은 무료로 1월 22일(수)부터 케네디 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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